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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상

월세계약주의사항 원룸 계약서 작성 후기

by 또또미 2023. 3. 30.

자취정보 월세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취하고 있는 방을 계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공부하고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몇 가지 숙지하셔야 할 부분들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세계약주의사항이라고 해놨지만, 사실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입니다.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계약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첫 번째로 계약하러 가실 때 준비물은 본인 도장과 신분증 정도 챙겨주시고, 등기부등본 한 부 뽑아서 주인 명의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부동산 중개인분이 함께 동행하셔서 도움을 주실테지만, 간혹 사회 초년생 분들이나 어려 보이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부모님이나 잘 아는 분 한 분 데려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등기부등본을 뽑아보셨다면 주인이 누구인지 나와있을 거예요. 이제 계약자로 오신 분이 그분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혹시 주인이 아니고 대리인이 와서 계약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대리인의 신분증과 대리로 계약을 맡기겠다 하는 증명서류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도장 잘못 찍는 순간 내 보증금이 다 날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꼼꼼하게 한 번 더 점검하셔야 합니다.

 

계약하는 분(주인)이 확인되었으면 계약서 작성을 하실 겁니다. 계약서 작성 시에도 가장 중요한 게 주인 명의의 도장이 잘 찍혀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계약서에 찍혀있는 도장이 동일한 도장인지 대조해서 확인해 주세요.

 

두 번째. 계약사항 확인하기

이제 정신 차리시고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아마 읽어주시면서 확인해 주실 텐데, 그것도 그거지만 스스로 다 하나하나 숙지하시면서 점검해 보세요. 내가 내는 보증금 금액이 맞는지 계약기간이 맞는지 계약금을 먼저 냈다면 그 내용이 기입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이사 일자도 잘 적혀 있는지 월세금액이 맞는지도 다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방마다 계약서 상에 적혀있는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게, 추 후에 계약이 파기되었거나 계약만료 후에 어떻게 처리하고 나가는지 등등 저는 입주청소를 들어올 때 제 방에 전에 살던 분이 해주시고 나가고, 또 제가 계약 만료 후 나갈 때 이후 사람을 위해 입주청소비를 내고 나가야 합니다. 이런 세세한 사항들 다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맞으면 도장을 찍으실 건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대방의 도장이 명의자의 도장이 맞는지 확인하신 뒤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세 번째. 계약 후 계약서와 영수증 챙기기

계약서 작성 전에 내가 이 방을 잡는다는 의미로 보증금의 10%를 계약금으로 걸었었는데요. 계약서 작성 시 적혀있겠지만, 보증금의 나머지 잔금은 이삿날 처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사 들어오는 날 집주인 분 계좌로 보내드리면 됩니다. 저는 보내기 전에도 계약금 얼마에 총 보증금 얼마 확인해서 문자로 다 남겨두고 계좌이체한 내역도 캡처해서 저장해 두었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잔금영수증도 다 받아 놓으셔야 합니다. (잔금 영수증에도 금액 맞게 잘 적혀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월세계약 시 주의사항으로 계약서 작성 시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약하고 나서 끝이 아니라 이사 후에 계약서를 들고 주민센터에 가셔서 전입신고, 임대차신고, 확정일자 받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내용은 따로 정리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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